[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농심이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거점 인근과 파리 근교에 있는 까르푸 매장 5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라면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주요 올림픽 경기장과 에펠탑 등 관광지 인근에 위치하여, 올림픽을 찾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한국 대표 라면인 신라면을 소개한다.
또한, 한강 공원에서 먹는 라면처럼 즉석 조리기로 라면을 직접 끓여 먹는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이용재 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전무는 “파리를 찾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한국의 대표 라면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미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시켰으며,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제품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독일 리들, 덴마크 샐링 그룹 등의 유통업체에도 신라면을 포함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까르푸 본사의 임직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의 시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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