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신임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된 것을 두고 “한동훈 후보가 건강한 당과 정부와의 어떤 그런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그런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23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실질적으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고 또 이번에 투표했던 분들 중에서도 사실 불과 몇 년 1~2년 전만 해도 윤석열 후보를, 지금 대통령을 지지했던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본다. 그분들이 한 후보로 아마 돌아서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심은 현 정부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경공을 주고 있다”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이 40%를 넘기지 못하고 30%에서 20%에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분위기로는 다음 선거 정권 재창출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불안감들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나타났다)며 “그렇다면 약간의 긴장관계가 있는 한동훈 후보를 선출함으로써 그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해보자는 것이 아마 당원들의 뜻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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