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물가 안정화로 인한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돕는 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무디스와 같은 기업이 이익을 얻고 있다.
이에 무디스는 23일(현지시간) 리서치 및 분석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연간 조정 이익을 월스트리트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무디스는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 순이익이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1.02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11달러에서 11.4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 또한 무디스의 부채 발행률을 증가시켰으며 투자 서비스 부문의 수익이 36% 증가해 2분기에 10억 2억 달러로 상승했다.
회사의 금융 지능 및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분석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이 7억 4700만 달러에서 8억 200만 달러로 증가헸다.
무디스의 이번 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가까이 증가한 1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2024년 주식 환매 전망을 약 3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반면, 무디스 주가는 0.91% 상승해 454.4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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