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영국 보험사 비즐리는 IT 운영 중단 사태에도 운영 지침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
비즐리는 23일(현지시간) 지난 금요일 약 850만 대의 윈도우 운영 기기가 충돌해 금융 시장이 마비된 글로벌 IT 결함 이후에도 지침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즐리는 성명을 통해 “현 시점에서 연간 80대 미만의 현재 할인되지 않은 결합 비율 가이던스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8월 8일 상반기 실적에 대한 시장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해당 이벤트와 관련된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비즐리의 2024년 특별 자본 수익에 대해 위험성을 보고 올해 4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예상했다.
제프리스는 비즐리의 사이버 보험 장부가 지난해 전체 보험료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번 대규모 정전 사태의 중심에 있는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문제가 악의적인 공격이 아닌 시스템 업데이트 결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비즐리 주식은 올해 25% 정도 상승했으나 금요일 사건 이후 영업 중단 청구 급증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3.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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