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설립 예정인 초대 경산문화관광재단 임원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자격요건으로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재단 업무 및 운영에 관한 경영능력 등이 요구된다.
시는 22일 경산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경산문화관광재단 제1회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했다. 임원 추전위원회는 경산시와 시의회에서 추천한 위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임원(대표이사, 이사, 감사)의 자격요건, 모집방법, 심사기준 등 향후 설립될 경산문화관광재단을 이끌어 갈 임원의 공개모집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임원 공개모집 기간은 7월 23일 부터 8월 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9명(대표이사 1, 비상임 이사 7, 비상임 감사 1)이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대표이사는 재단의 경영성과를 책임지고,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사업 등 재단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대표이사는 향후 2년간 경산시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발전시킬 재단의 핵심 인력으로, 경영능력·전문성·리더십·조직친화력·윤리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면 및 면접 평가를 거쳐 8월 중 선발·임용될 예정이다.
비상임 이사는 이사회에 출석해 사업계획의 운영, 예산 및 결산의 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운영의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비상임 감사는 회계 및 감사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 재단의 재산과 운영에 관한 감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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