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낙선 후 SNS에 입장 게재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에 깊이 감사”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도 특검·탄핵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내가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그러나 특검과 탄핵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9만6177표(18.9%)를 얻어 한동훈 신임 당대표에 석패했다.
원 전 장관은 친윤(친윤석열)계를 사실상 대표하며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만큼, 향후 친윤계 내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 안팎에서는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하거나, 신설 예정인 인구부총리·정무장관 등으로의 재입각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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