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한국방재협회(회장 방기성, 이하 ‘방재협회’)와 엔지니어링산업과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월)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방재·재난안전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자 및 기술자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업 등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경 협회장은 “엔지니어링 기술은 기후 변화로 대표되는 자연재해와 화재, 붕괴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효과적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엔지니어링 업계는 세계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방재협회 방기성 회장도 “이번 방재협회-엔지니어링협회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과 방재·재난안전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우리나라 재해·재난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정보 교류와 상호지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974년 6월 5일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유관단체로, 지난 50년간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지니어링사업자의 신고관리, 기술자의 경력관리 등 정부수탁업무와 더불어 임금실태 공표와 같은 통계청 위탁업무 또한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원사의 권익옹호를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방재협회는 1999년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서, 재난대책에 관한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며 법·제도 개선과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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