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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가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지역내 공사관리 18개 저수지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사전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23일 아산지사에 따르면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부터 방류수문이 있는 저수지 10곳(가혜, 궁평, 냉정, 도고, 동천, 마산, 봉재, 신봉, 월랑, 죽산)에 대해 사전방류를 실시했다.
또, 방류수문이 없는 저수지 8곳은 취수공 및 간이사이펀 등을 활용해 사전방류를 통해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관리하는 등 집중호우시 하류부 피해를 예방하는 치수(治水)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일~10일에는 아산 남부지역의 300㎜의 폭우에도 궁평(송악)저수지를 통해 약 290만톤의 강우를 저류해 온양천 및 곡교천의 안정적 수위조절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아산시 재난상황실과의 합동근무를 시행하는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중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찰활동 강화하고 있다.
윤태경 아산지사장은 “최근 집중호우는 국지성으로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폭우를 동반하여 농업용수 공급 뿐 아니라 재해대비 시설로써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할저수지, 배수장, 시설물의 상시점검과 저수지의 수위관리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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