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8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한 상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가 이번에 새롭게 선 보이는 사업이다. 올해 구는 시장 경쟁력이 약한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며, 추후 사업의 평가와 환류를 통해 사업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1회에 한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부스임차료 및 부대장치비를 지원한다.
공고일 현재 동작구에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은 ▲국내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18개소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국외에서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전시·박람회 및 엑스포 ▲이밖에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인증하는 전시·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경우 개별참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공고문에 기재된 제출서류를 구비해 경제정책과 담당자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기업 일반현황 ▲시장개척 의지 ▲기업활동 ▲인정박람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업체를 선정하고 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성장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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