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 비공개 제3의 장소 조사’와 관련해 격분하고 대국민사과를 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검찰조직의 수장으로서 맞는 행동인가”라며 비판했다.
홍 시장은 “1997.8. YS 아들 김현철을 구속한 검찰총장 김기수는 자기를 임명해준 대통령에 죄송하다고 바로 사표를 제출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을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를 했다고 퇴임을 앞둔 이원석 검찰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감찰 지시를 하였다”며 “꼭 영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워 창피를 주면서 분풀이를 해야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직의 수장으로서 내부문제는 비공개로 수습하는게 맞지 않았나?”며 “꼭 하는 짓이 문재인 정권 때 검찰 내부 충돌 같다. 그러다 검찰이 수사권 다 빼았기고 망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홍준표 시장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1997.8. YS 아들 김현철을 구속한 검찰총장 김기수는 자기를 임명해준 대통령에 죄송하다고 바로 사표를 제출하였다.
영부인을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를 했다고 퇴임을 앞둔 이원석 검찰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감찰 지시를 하였다.
무엇이 검찰조직의 수장으로서 맞는 행동인가? 꼭 영부인을 포토라인에 세워 창피를 주면서 분풀이를 해야 올바른 검찰권 행사인가?
법 이전에 최소한 예의를 갖출 줄 아는 법조인이 되어야 하고, 검찰 조직의 수장으로서 내부문제는 비공개로 수습하는게 맞지 않았나?
꼭 하는 짓이 문재인 정권 때 검찰 내부 충돌 같다. 그러다 검찰이 수사권 다 빼았기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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