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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는 미래의 승무원을 꿈꾸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4회 플라이 하이(Fly High)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을 최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80명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했고 이달 초 진행된 접수신청은 일주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페스티벌은 기내안전, 가상현실(VR), 기내서비스, 항공관광학과 (승무원) 제복, 칵테일 제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모의면접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의면접에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승무원 출신 교수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피드백을 실시해 수험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재학생의 레크리에이션, 댄스공연, 수험생 참가자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2명), 열정상(4명), 얼리버드상(1명)이 시상됐고 대상자에게는 특전으로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입학 시 250만원 상당의 어학연수 보조금도 지원된다.
행사에 참가한 이모(19) 양은 “승무원이라는 진로를 고민하며 참가했는데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승무원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고 김모(19) 양은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행사를 총괄한 정지영 항공관광학과 교수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재학생들에게는 직무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참여한 수험생들에겐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도희 항공관광학과장은 “항공관련 학과의 대학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수험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예승페(예비승무원 페스티벌)가 어느덧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교육기부를 확대해 배움이 축제가 되도록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공관광학과는 부산지역 최초 4년제 항공관련 학과로서 최근 1년간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12명, 공항지상직 16명을 배출하는 등 동남권 최다 객실승무원 배출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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