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中 3중전회 결정…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체제 메커니즘 완비 명시

퍼블릭뉴스 조회수  

21일 ‘개혁을 진일보 전면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데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 전문이 발표됐다.

중국공산당 20기 3중전회에서 통과된 이번 ‘결정’은 개혁의 진일보 전면 심화 및 중국식 현대화 추진의 중대한 의미와 총체적인 요구를 명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향후 5년간의 주요 개혁 조치를 중점 배치했다.

개혁과 개방은 상호보완∙상호촉진 관계에 있다. ▷제도형 개방의 안정적 확대 ▷대외무역 체제 개혁 심화 ▷외자 투자 및 대외 투자 관리 체제 개혁 심화 ▷지역 개방 배치 최적화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추진 메커니즘 보완…’결정’은 대외개방에 대한 특별 배치를 통해 ‘개방에 의한 개혁 촉진을 견지하고, 중국의 초대규모 시장 우위에 의지하며, 국제 협력 확대 속에서 개방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신(新) 경제체제를 건설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루자쭈이(陸家嘴) 구역을 지난해 1월 10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루자쭈이(陸家嘴) 구역을 지난해 1월 10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무훙(穆虹)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부주석,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판공실 일상업무분담 부주임은 “지금 세계가 100년간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고 있고 외부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를 위한 중국의 확고한 결심과 믿음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방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제도형 개방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위한 필연적 요구다. ‘결정’에 따르면 중국은 ▷재산권 보호 ▷산업 보조금 ▷환경 표준 ▷노동 보호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금융 분야 등에서 규칙∙규제∙관리∙표준의 상통∙융합을 실현해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예상 가능한 제도와 환경을 구축한다. 무역 정책과 재정∙금융∙산업 정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무역 강국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및 정책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웨강아오 대만구(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협력을 심화하고 규칙 매칭∙메커니즘 매칭을 강화하기로 했다.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확대의 경우 핵심은 외자의 적극 유치와 이용에 있다. ‘결정’은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 조치를 전면 폐지하고 전신∙인터넷∙교육∙문화∙의료 등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개방 확대” “산업요소 획득∙자격 허가∙표준 제정∙정부조달 등 방면에서 외자 기업의 내국민 대우 보장” “입경 거주∙의료∙결제 등 해외 인사의 생활 편의를 위한 제도 완비” 등을 명시하면서 중국에서 외자의 발전 자신감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일련의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무 부주임은 중국이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초대규모 시장 우위에 힘입어 ‘쌍순환(雙循環)’ 촉진 속에서 개방의 깊이와 범위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신 경제 우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에 적극 참여하며 세계 각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블릭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 이재명 "탄핵에 집중할 때"...김부겸 "개헌 의견 밝혀야"
  •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뉴스] 공감 뉴스

  • “헌재, 윤석열 대통령 즉각 기각하라” 헌법학자 허영 교수 등 전국 100인 시국선언
  • “체포될 때까지 영장 쇼핑해야” 서울경찰청 앞에서 오동운 긴급체포 촉구 집회
  • “한국이 이럴 줄이야” .. 세계 1위 노리는 ‘승부수’에 美·中도 ‘깜짝’
  • "연비 14.6km/L, 싸게 사면 3천만원선"…국민 패밀리카 정체
  • 어린이~교사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보따리
  • 삼성전기, 中 쿤산공장 청산 완료…법인 설립 15년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번 겨울 마지막 눈꽃”… 눈부신 설경을 자랑하는 국내 여행지

    여행맛집 

  • 2
    “너무 춥다” 이승우 작심 발언, 추춘제 전환 제동?

    스포츠 

  • 3
    예스 24, 문학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컬렉션 선봬

    여행맛집 

  • 4
    크래프톤 '블라인드스팟', 실내서 펼치는 CQB의 묘미... 배그 바통 이을까

    차·테크 

  • 5
    [콘텐츠&피플] 고기호 음공협 부회장, “K팝 글로벌화, 업계 '부익부 빈익빈' 해결해야”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與, 소상공인에 100만 원 바우처 지급 추진…"필요한 곳에 직접 지원"
  • 이재명 "탄핵에 집중할 때"...김부겸 "개헌 의견 밝혀야"
  • 마이크로소프트(MSFT.O), AI 데이터 센터 거래 취소…"잠재적 공급 과잉 징후로 분석돼"
  • 애플(AAPL.O), 美 내 5천억 투자…트럼프 관세 폭탄 대응
  • 이재명 대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수용 발언에 벌집된 공무원 노동계
  •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김건희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지금 뜨는 뉴스

  • 1
    [미리보는 MWC25]〈2〉텔코에서 테크코로 진화…AI 혁신 이끄는 통신사

    차·테크 

  • 2
    '스키남매' 박세율·박연수, 나란히 메달 획득 "함께 좋은 성적 거둬 기뻐"

    스포츠 

  • 3
    [리뷰: 포테이토 지수 49%] 끝내 시청자 배신한 '별들에게 물어봐'

    연예 

  • 4
    신동·경수진·이세희, ‘지지고 볶는 여행’ MC 합류…첫회 10기 영수·정숙 출격

    연예 

  • 5
    고현정, 여왕美→소탈한 민낯까지 공개 "이번 주도 무사히"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헌재, 윤석열 대통령 즉각 기각하라” 헌법학자 허영 교수 등 전국 100인 시국선언
  • “체포될 때까지 영장 쇼핑해야” 서울경찰청 앞에서 오동운 긴급체포 촉구 집회
  • “한국이 이럴 줄이야” .. 세계 1위 노리는 ‘승부수’에 美·中도 ‘깜짝’
  • "연비 14.6km/L, 싸게 사면 3천만원선"…국민 패밀리카 정체
  • 어린이~교사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보따리
  • 삼성전기, 中 쿤산공장 청산 완료…법인 설립 15년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이번 겨울 마지막 눈꽃”… 눈부신 설경을 자랑하는 국내 여행지

    여행맛집 

  • 2
    “너무 춥다” 이승우 작심 발언, 추춘제 전환 제동?

    스포츠 

  • 3
    예스 24, 문학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컬렉션 선봬

    여행맛집 

  • 4
    크래프톤 '블라인드스팟', 실내서 펼치는 CQB의 묘미... 배그 바통 이을까

    차·테크 

  • 5
    [콘텐츠&피플] 고기호 음공협 부회장, “K팝 글로벌화, 업계 '부익부 빈익빈' 해결해야”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미리보는 MWC25]〈2〉텔코에서 테크코로 진화…AI 혁신 이끄는 통신사

    차·테크 

  • 2
    '스키남매' 박세율·박연수, 나란히 메달 획득 "함께 좋은 성적 거둬 기뻐"

    스포츠 

  • 3
    [리뷰: 포테이토 지수 49%] 끝내 시청자 배신한 '별들에게 물어봐'

    연예 

  • 4
    신동·경수진·이세희, ‘지지고 볶는 여행’ MC 합류…첫회 10기 영수·정숙 출격

    연예 

  • 5
    고현정, 여왕美→소탈한 민낯까지 공개 "이번 주도 무사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