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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읍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 ‘준공’···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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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20일 조병옥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도·군의원, 금왕읍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음성군은 20일 조병옥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도·군의원, 금왕읍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음성군은 20일 금왕읍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2022~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신개천(용계2리)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조병옥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도·군의원, 금왕읍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 면적 98.24㎡ 규모로 주민들의 문화 및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오랜 기간 사업 완료를 위해 활동해 주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와 농촌 마을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 용계2리 마을은 마을 입구부터 이색적인 청바지 화분을 시작으로 길목마다 활짝 핀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꽃길을 따라 마을회관 앞에 들어서면 마을의 자랑거리인 2004년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수령이 300년이 넘고, 높이 7m, 둘레 3m로 오랜 세월 동안 용계2리 주민들의 벗으로 우뚝 서 있다.

마을 입구의 청바지 화분 꽃길은 8년여 전 이진의 전 금왕읍장 부부가 고향 마을 본가로 이사를 하며 버려진 청바지와 항아리 등 재활용품을 활용, 하나둘 화분제작과 꽃길을 조성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청바지 화분 꽃길은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언론에도 소개됐으며, 현재 전국 각지 마을에서 용계2리 마을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용호 용계2리 이장과 마을주민들은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예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 마을 입구에는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이색적인 청바지 화분과 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 마을 입구에는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이색적인 청바지 화분과 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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