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도초면에서 전 세계 청년들이 1주일 동안 섬에 머물며 자원봉사를 하는 국제청년 워크캠프를 최근 진행했다.
도초면 여성단체에서는 주 1회 매주 수요일마다 저소득 노인들 집에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무료로 음식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도시락 배달은 도초면 여성단체 회원들과 도초고 학생 55명, 국제캠프 학생 25명이 각 마을(28개소)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을 통하여 소외된 노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캠프 참가자들은 “신안군 도초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재홍 도초면장은 “신안군 도초도라는 섬을 국제 청년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더운 날씨에도 도초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워크캠프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청년 워크캠프는 국내외 청년들이 주민들과 함께 전남 섬에서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통해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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