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와부읍에 소재한 치매안심센터를 다산동 시청 제2청사 2층(남양주보건소)으로 이전, 22일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3월에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 아래 와부읍 덕소리에 개소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덕소 5A 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인해 기존 건물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다산동 제2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새롭게 단장한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실 △진단검진실 △프로그램실 △치매 환자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 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치매 진단에서부터 돌봄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른신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치매 조기 검진 △인지 프로그램 △치매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양질의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와부읍 치매안심센터가 이전하면서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와부건강생활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전함으로써 보건소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할 수 있게 됐고,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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