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美 대통령 56년 만에 재선 포기… 공식지명 앞두고는 최초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AKR20240703057500009_01_i_P4_20240703142515241
1965년 린든 존슨 당시 미국 대통령(앞줄 왼쪽)이 메디케어(정부의 의료지원)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그의 옆에는 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앉아 있다. 두 대통령은 3선에 도전했다가 중도 사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AP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 경선까지 통과하고 당의 후보 공식 지명 직전 낙마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지난 3월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고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 선출 절차만 남았지만 마지막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다 하차한 것은 56년 만이다.

특히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 및 인지력 부족 논란으로 압박을 받은 끝에 물러난 것은 초유의 일이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성명을 발표한 21일(현지시간) 현직 미국 대통령이 재선 유세 활동 중에 출마를 포기한 경우는 드물었다며 가장 최근 선례로 1952년과 1968년 대통령을 소개했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정권을 잡고 있던 1952년 민주당 후보로 대권에 도전했으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경선 초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자 사퇴를 선언했다.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현역이던 1968년 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노리다 포기했다. 당시 미국에서 베트남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 확산 및 경제 악화 등으로 존슨 대통령의 지지율은 폭락했고 전당대회 전 예비경선에서 유진 매카시 당시 상원의원이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지지율이 바짝 추격당하자 후보직을 내려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만료를 183일 남겨 놓고 재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대선이 가장 임박해 물러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앞서 트루먼 전 대통령은 297일, 존슨 전 대통령은 295일 남겨놓고 중단을 선언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기회의 땅이 무덤으로"…韓 기업, 中서 쫓기듯 탈출 러시
  • "카니발 요즘 누가 타요?"…2015만원 '폭탄 할인' 들어간 쉐보레 SUV
  • 주한미군 성주 사드기지 ‘전력 증강’ 진행중…“패트리어트 미사일 추가 배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개헌론' 확산, 비명계도 요구하지만…이재명만 '침묵', 왜
  • 美·日 반도체 합병설 급부상…삼성전자 떨고 있니?[글로벌 왓]
  • ‘뚜레쥬르 아니고, TLJ입니다’ 로고 바꾸고 글로벌 가는 K브랜드

[뉴스] 공감 뉴스

  • 김정은, 내부 결속 강화 행보…연일 '사상무장' 강조
  • "다쏘시스템, K로봇·조선해양 본격 공략…스타트업도 적극 지원"
  • 수급추계위 '의료계 과반' 받아들인 정부… 醫 "완전한 독립 필요" 반대
  • 머크(MRK.N), 인도 사업 확장…인력 증대 기대
  • 이준석, "김한정과 소통 기록 전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주장 근거 없어"
  • [여행추천] 관광객 체류 유도, 동해시 2025년 관광전략 본격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제 교통사고 나면 한방병원 못 가!” 정부, 나이롱 환자에 칼 빼들었다
  • “풀옵션 6천 넘는 타스만 계약 취소?” 차라리 콜로라도로 넘어갈까 아빠들 급고민!
  • “대치동 엄마들은 포르쉐 없으면 안 돼” 이수지, 포르쉐 카이엔으로 ‘도치맘’ 완벽 빙의
  • “이러니 안 팔리지” 정신 못 차린 르노, 이랬다 저랬다 그랑 콜레오스 고무줄 가격
  • “이 차 나오면 카니발·스타리아 폭망” 비교불가 최고급 미니밴 공개
  • “아이오닉9 산다고? 480만원이나 내렸는데?” 가격 인하한 EV9 얼마나 가성비 있을까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IA 최형우와 함께했던 나날들…31세 대기만성 스타가 달라진다? 개막까지 1개월, 천천히 달아오른다

    스포츠 

  • 2
    "우리가 돕지 못하고 있다!"...'포르투갈 천재' 16G 연속 '무득점' 기록한 '1290억 스트라이커' 두둔

    스포츠 

  • 3
    외야수→내야수→외야수→또다시 내야수? 이해 안되는 라이벌 3루수 "외야수 GG인데 왜?"

    스포츠 

  • 4
    U20 축구대표, 아시안컵 결승 진출 좌절…사우디에 2대3 승부차기 '패'

    스포츠 

  • 5
    “이렇게 바뀌었다”… 절벽 위를 가로지르는 역대급 하늘길 개통으로 인기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기회의 땅이 무덤으로"…韓 기업, 中서 쫓기듯 탈출 러시
  • "카니발 요즘 누가 타요?"…2015만원 '폭탄 할인' 들어간 쉐보레 SUV
  • 주한미군 성주 사드기지 ‘전력 증강’ 진행중…“패트리어트 미사일 추가 배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개헌론' 확산, 비명계도 요구하지만…이재명만 '침묵', 왜
  • 美·日 반도체 합병설 급부상…삼성전자 떨고 있니?[글로벌 왓]
  • ‘뚜레쥬르 아니고, TLJ입니다’ 로고 바꾸고 글로벌 가는 K브랜드

지금 뜨는 뉴스

  • 1
    '반상의 수호신' 신진서, 난양배 결승 1국서 中왕싱하오에 불계승

    스포츠 

  • 2
    '손흥민 이적시키지 말아라'…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레비 회장에게 요청

    스포츠 

  • 3
    기다림 끝에 “드디어” … KG모빌리티, 20년 만에 들려온 소식에 ‘활짝’

    차·테크 

  • 4
    김진욱 3이닝 무실점→손호영 3안타 2타점 맹타... 롯데 소프트뱅크 꺾고 구춘대회 첫 승

    스포츠 

  • 5
    "입이 즐거워지는 곳…" 광화문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BEST 3

    여행맛집 

[뉴스] 추천 뉴스

  • 김정은, 내부 결속 강화 행보…연일 '사상무장' 강조
  • "다쏘시스템, K로봇·조선해양 본격 공략…스타트업도 적극 지원"
  • 수급추계위 '의료계 과반' 받아들인 정부… 醫 "완전한 독립 필요" 반대
  • 머크(MRK.N), 인도 사업 확장…인력 증대 기대
  • 이준석, "김한정과 소통 기록 전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주장 근거 없어"
  • [여행추천] 관광객 체류 유도, 동해시 2025년 관광전략 본격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제 교통사고 나면 한방병원 못 가!” 정부, 나이롱 환자에 칼 빼들었다
  • “풀옵션 6천 넘는 타스만 계약 취소?” 차라리 콜로라도로 넘어갈까 아빠들 급고민!
  • “대치동 엄마들은 포르쉐 없으면 안 돼” 이수지, 포르쉐 카이엔으로 ‘도치맘’ 완벽 빙의
  • “이러니 안 팔리지” 정신 못 차린 르노, 이랬다 저랬다 그랑 콜레오스 고무줄 가격
  • “이 차 나오면 카니발·스타리아 폭망” 비교불가 최고급 미니밴 공개
  • “아이오닉9 산다고? 480만원이나 내렸는데?” 가격 인하한 EV9 얼마나 가성비 있을까
  • “볼보 최초의 전기 세단” 벤츠부터 테슬라까지 다 잡는다!
  • “군산서 중국차 생산 확정!” 택배차 싹 바뀔 다마스급 상용차

추천 뉴스

  • 1
    KIA 최형우와 함께했던 나날들…31세 대기만성 스타가 달라진다? 개막까지 1개월, 천천히 달아오른다

    스포츠 

  • 2
    "우리가 돕지 못하고 있다!"...'포르투갈 천재' 16G 연속 '무득점' 기록한 '1290억 스트라이커' 두둔

    스포츠 

  • 3
    외야수→내야수→외야수→또다시 내야수? 이해 안되는 라이벌 3루수 "외야수 GG인데 왜?"

    스포츠 

  • 4
    U20 축구대표, 아시안컵 결승 진출 좌절…사우디에 2대3 승부차기 '패'

    스포츠 

  • 5
    “이렇게 바뀌었다”… 절벽 위를 가로지르는 역대급 하늘길 개통으로 인기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반상의 수호신' 신진서, 난양배 결승 1국서 中왕싱하오에 불계승

    스포츠 

  • 2
    '손흥민 이적시키지 말아라'…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레비 회장에게 요청

    스포츠 

  • 3
    기다림 끝에 “드디어” … KG모빌리티, 20년 만에 들려온 소식에 ‘활짝’

    차·테크 

  • 4
    김진욱 3이닝 무실점→손호영 3안타 2타점 맹타... 롯데 소프트뱅크 꺾고 구춘대회 첫 승

    스포츠 

  • 5
    "입이 즐거워지는 곳…" 광화문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BEST 3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