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의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김길성 중구청장(두번째)와 협약을 체결하고 양은미 부의장(첫번째), 조미정 운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서울 중구의회-중구, 효율적인 인사운영 체계에 ‘맞손’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와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은 지난 19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의회-중구 인사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그간 매듭짓지 못한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인사권을 확립하고 양 기관 간에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인사교류·직원파견·교육훈련·후생복지 등 균형있고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추진하고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김길성 구청장과 이상훈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소재권 의장은 “이번 인사운영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김길성 구청장님을 비롯해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제9대 후반기 중구의회와 중구청, 양 기관 간에 최초의 협약으로 화합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날이다. 앞으로 중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에서 상호협력하고 함께 상생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 의장은 이어“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에 있다. 전문적이고 자율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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