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민전 1호 법안, ‘사전투표폐지’…부재자투표 도입안 발의

쿠키뉴스 조회수  

지난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는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이 입각한 투·개표 관리시스템 실현을 위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 도입’과 ‘투표소 현장 개표’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4년 6·4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본격 시행됐다. 하지만 △보관 및 이송 문제 △해킹우려 등 신뢰성 문제 △사전투표자와 선거일 투표자 간의 정보 격차 발생 △소쿠리 투표 등 각종 부실관리 사례와 의혹들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국민 상당수가 제도의 신뢰성에 많은 의문을 제기해왔다. 

특히 2023년 국정원의 선거관리위원회 전산망 보안 점검 결과 사전투표를 완료한 유권자 명부의 조작 위험성이 발견되면서, 하나의 전국통합선거인명부에만 의존해온 사전투표제의 허점이 공식 지적됐다. 계속되는 논란으로 투·개표 시스템의 전면적 개혁이 꾸준히 요청되어왔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일한 대응으로 적극적 개선 조치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김민전 의원은 이미 유권자 불신이 만연한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투·개표의 투명성과 자치성 그리고 유권자의 검증 용이성까지 강화하는 ‘부재자투표제’의 도입과 ‘투표소 현장 개표’, ‘득표율차 0.5%p이내 재검표’, ‘투표시간 일괄 연장(06:00~20:00)’, ‘선거일 전 4일부터 2일간 부재자투표 실시’등의 내용을 본 개정법률안에 담았다.

김민전 의원은 “사전투표제는 편의성에만 치중하다 정작 유권자 신뢰를 놓치는 치명적 우를 범했다”며 “이제는 민주적 선거관리원칙(공중의 검증가능성·투개표의 자치성·투명성)에 입각한 선진형 투·개표 선거관리시스템으로 개혁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선거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 민주주의는 작동할 수 없다”며 “이번 개정법률안의 통과로 그간 선거철마다 만연해왔던 소모적인 선거 불신을 종식시키고, 유권자 누구나 믿을 수 있는 선거시스템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쿠키뉴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고대 탄핵 찬반 집회에 외부인 몰려와... “하필 졸업사진 찍는 날에”
  • 고성군, 풍년농사는 과학영농서비스로부터
  • ‘빈손’으로 끝난 국정협의회… 여야 ‘네 탓 공방’ 활활
  • ‘극우 정당’ ‘전광훈 2중대’… 민주당의 전략 노림수
  • 김세정, 감각적인 썸머룩 완벽 소화…'대체 불가' 청량미 발산
  • "리터당 29.2km 달리는데 1천만원이면 산다"…갓성비 차량, 뭐길래

[뉴스] 공감 뉴스

  • 보수단체 3.1절 총동원령…수만명 운집할 듯
  • "나와 민주당 '노동단축' 입장 명확…우클릭 논란은 상대에 의한 프레임"
  • 곽종근 부하들도 “대통령에게서 의원들 끌어내라는 지시 받았다”
  • 학생 대신 '재고 떨이'만 가득…새학기 다가왔는데 문구점들 '한숨' 이유는?[르포]
  • [이슈&팩트(243)] 제로슈거,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 이번엔 세무조사까지… 업비트의 예사롭지 않은 2025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 “중국 택갈이라고?” 쉐보레 스파크, 10년만에 돌아와 망신 제대로
  • “찜질방, 골프장 있는 3층 대저택 소유주” 장동민, 1억 재규어 테러 당했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독립한 자식들이 많이 받는 전화

    뿜 

  • 2
    ‘전참시’ 문세윤, 부끄뚱 잇는 부캐? 한해 듀엣 ‘가르쳐줘’ 나온다

    연예 

  • 3
    NCT WISH 데뷔 1주년..."시즈니,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 줘" [일문일답]

    연예 

  • 4
    ‘순살 자이’ 오명 쓴 GS건설…“브랜드 평판 1위 건설사 제치고 흑자 냈죠”

    경제 

  • 5
    샤이니 태민·제베원·조유리·보넥도…‘케이콘 재팬’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고대 탄핵 찬반 집회에 외부인 몰려와... “하필 졸업사진 찍는 날에”
  • 고성군, 풍년농사는 과학영농서비스로부터
  • ‘빈손’으로 끝난 국정협의회… 여야 ‘네 탓 공방’ 활활
  • ‘극우 정당’ ‘전광훈 2중대’… 민주당의 전략 노림수
  • 김세정, 감각적인 썸머룩 완벽 소화…'대체 불가' 청량미 발산
  • "리터당 29.2km 달리는데 1천만원이면 산다"…갓성비 차량, 뭐길래

지금 뜨는 뉴스

  • 1
    “제네시스 GV60 나와라”… 434km 프리미엄 전기차, 동급 최고 ‘수준’

    차·테크 

  • 2
    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 꺾고 ‘기선 제압’…PO까지 1승 남았다

    스포츠 

  • 3
    LG 신인 김영우, 대체 마무리 후보로 주목받다

    스포츠 

  • 4
    신유빈, 첫 게임 따내고도 하리모토에 1-3 패배

    스포츠 

  • 5
    '온사이드: 메이저 리그 사커' 오늘 공개...2024 시즌 되돌아본다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보수단체 3.1절 총동원령…수만명 운집할 듯
  • "나와 민주당 '노동단축' 입장 명확…우클릭 논란은 상대에 의한 프레임"
  • 곽종근 부하들도 “대통령에게서 의원들 끌어내라는 지시 받았다”
  • 학생 대신 '재고 떨이'만 가득…새학기 다가왔는데 문구점들 '한숨' 이유는?[르포]
  • [이슈&팩트(243)] 제로슈거,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 이번엔 세무조사까지… 업비트의 예사롭지 않은 2025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 “중국 택갈이라고?” 쉐보레 스파크, 10년만에 돌아와 망신 제대로
  • “찜질방, 골프장 있는 3층 대저택 소유주” 장동민, 1억 재규어 테러 당했다?

추천 뉴스

  • 1
    독립한 자식들이 많이 받는 전화

    뿜 

  • 2
    ‘전참시’ 문세윤, 부끄뚱 잇는 부캐? 한해 듀엣 ‘가르쳐줘’ 나온다

    연예 

  • 3
    NCT WISH 데뷔 1주년..."시즈니,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 줘" [일문일답]

    연예 

  • 4
    ‘순살 자이’ 오명 쓴 GS건설…“브랜드 평판 1위 건설사 제치고 흑자 냈죠”

    경제 

  • 5
    샤이니 태민·제베원·조유리·보넥도…‘케이콘 재팬’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제네시스 GV60 나와라”… 434km 프리미엄 전기차, 동급 최고 ‘수준’

    차·테크 

  • 2
    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 꺾고 ‘기선 제압’…PO까지 1승 남았다

    스포츠 

  • 3
    LG 신인 김영우, 대체 마무리 후보로 주목받다

    스포츠 

  • 4
    신유빈, 첫 게임 따내고도 하리모토에 1-3 패배

    스포츠 

  • 5
    '온사이드: 메이저 리그 사커' 오늘 공개...2024 시즌 되돌아본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