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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스타트업 팜프로가 가축 귀 부착표(이표)인 전자이표(ear tag) 시스템으로 북미시장 진출에 나섰다.
팜프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1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주관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가, 현지 축산 협회·기업들을 만났다고 22일 밝혔다.
팜프로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가축 건강 관리에 접목시킨 스타트업이다. ‘팜플러스케어’ 전자이표는가축의 체온 변화를 0.1℃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 체온 및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출산시기 등을 예측한다. ‘팜킹’은 스마트 인공수정 기기다.
팜프로는 이번 캐나다 일정에서는 캐나다돈육위원회(CPC),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소고기 협회 격인 BFO, 온타리오 수의사협회(OVMA) 등 7개 협회 및 축산기업들을 만나 전자이표를 통해 가축의 질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팜프로는 이미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아시아 몽골 등에 진출했으며 최근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팜프로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함께 운영한 ‘트라이아웃 스마트-X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 해외 실증 및 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지현철 팜프로 공동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다양한 바이어와 기관을 만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현지 활동에 대해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 생산성을 향상하고 가축 폐사율을 1% 수준으로 낮춰 탄소 배출량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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