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GS건설은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캠프 XPLOR’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프 XPLOR는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창업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를 지향한다는 목표다.
GS건설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기타 건설 관련 등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여개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접수했다.
GS건설은 그 중 최종 5개사를 선발해 투자·기 투자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개사에 투자 진행됐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투자 및 육성까지 추진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건설비즈니스와 관련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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