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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청량제 같은 썸머 페스티벌이 충남 아산시에 열린다.
신정호 호수공원 내 야외음악당과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일원에서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아트밸리아산 신정호 SUMMER FESTIVAL’은 별빛음악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다른 성격의 여러 축제를 하나로 묶는 엄브렐러형(우산형) 방식으로 △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 △아트밸리아산 제3회 ROCK 페스티벌(유료) △움직이는 충무문 미디어아트 ‘牙山: 성웅의 귀환’ 등이 각각 진행된다.
별빛음악제는 14~15일 △소향 △리베란테 등과 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감수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는 축제 기간 5일 동안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으며, 특히 15일 저녁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청년 시절부터 성웅으로 활약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미디어아트쇼 ‘牙山: 성웅의 귀환’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유료임에도 시민과 외지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던 ROCK 페스티벌은 16~18일 3일 동안 오후 5시부터 10시 10분까지 진행되며 △16일 윤마치, 안녕바다, 김필, 박기영 △17일 아디오스 오디오, 나상현씨밴드, 로맨틱펀치, 카더가든 △18일 더 보울스, 마이앤트메리, 체리필터, 김창완밴드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ROCK 페스티벌은 유료(1일권 2만원, 2일권 3만5000원, 3일권 5만원)로 아산시민은 50% 할인되며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은 무료다. 타지역의 경우 만 19세 이하, 만 65세 이상, 또 장애인은 50% 할인된다.
이밖에 플리마켓과 굿즈 존,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해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관련해 열정적으로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아산시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지난 2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축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충남아산FC와 안산그리너스FC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은 관중들은 홍보물을 받아들고, 직원들의 설명에에 일정을 자세히 되물으며 축제에 큰 관심을 표했다.
김지은 시 예술공연팀장은 “올해 썸머 페스티벌은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질적·양적인면에서 관람객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일것 “이라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찾아 오시어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과 음악의 향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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