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코스메타코리아(241710)가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1억 원으로 53% 늘어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글로벌 진출 확대, 특히 미국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 증가되며 코스메카코리아의 국내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제품 믹스, 물량 증가 동반되며 국내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대다수 ODM사들의 국내 공장이 쉴 새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코스메카코리아 또한 수주 증가 되며,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한 핵심 고객사의 물량 증가, 제품 믹스 개선 등이 이익 증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사의 주요 제품 군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에 다수 랭크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 제안이 증가 중이다.
박은정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법인의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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