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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이 제28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복지부문 최우수에 선정됐다.
22일 청양군에 따르면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주택이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생활을 영위하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를 잡게 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LH와 청양군이 협업을 통해 만든 첫 혁신형 공공임대주택인 청양 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은 주거와 돌봄의 융합으로 사회적 역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7월 준공했다. 1~2층에는 통합돌봄 전반을 운영하는 행정지원센터, 재택의료센터, 사회복지관, 통합재가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3층 이상에는 셰어형 복지주택과 일반주거시설이 들어와 있어 고령자들에게 건강관리, 돌봄·요양, 문화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국 최초 융복합 시설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이 최우수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입주민도 자부심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 체계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사회 돌봄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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