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서
“먹고사는 문제 해결 역량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당의 험지’ 대구·경북에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이른바 ‘먹사니즘’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치가 하는 일은 바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얼마든지 우리는 그럴 역량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경북 안동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경북 지역의 인구 부족 등 지역균형발전 문제를 꺼냈다.
그는 “다 먹고살기 어려워서 떠난 것 아니냐. 먹고살 길을 열어주면 가지 말래도 다시 돌아올 것 아니냐”면서 “재생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수익도 대체하고, 대한민국의 수출기업들이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생산기지 해외로 옮기고 있는데 이 문제도 해결하면 지방 균형발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먹고살기 좋아서 저절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구도 경북 인근에 인구가 늘어나고 산업이 발전하면 저절로 발전하지 않겠느냐”라며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아무데서나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을 해서 먹고살 수 있는 일을 지금 당장 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게 바로 정치가 해야 될 일이고 이게 바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고 이게 바로 정당이 할 일”이라며 “새로운 리더, 새로운 정치집단을 만들어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사회를 준비하자”라고 힘줘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인들이, 정치집단인 정당이 그런 의욕을, 의지를 갖고 있느냐, 능력을 갖고 있느냐(가 문제)”라며 “우리 민주당은 준비돼 있다. 미래사회, 초과학기술로 엄청난 생산성이 확보되는 사회, 기본사회를 우리는 준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 우리 대구경북의 당원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시도민 여러분이 함께 가주시지 않겠느냐”라며 “우리가 함께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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