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독도 갈등 日, 주요 섬 DB 구축·분쟁 대비한다

서울경제 조회수  

독도 갈등 日, 주요 섬 DB 구축·분쟁 대비한다

한국과 독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이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주요 섬 지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다른 나라와의 분쟁에서 자국의 영토·영해 범위를 명확히 하는 증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8년까지 국경 관련 낙도(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지형 DB를 구축한다. 5년마다 갱신해 과거와 현재의 지형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DB화 대상이 되는 섬은 총 473개로 영해와 EEZ의 범위를 정할 때 기점이 되는 섬들이다. 일본 내각부는 올여름 제시할 2025년도 개정 예산 요구에서 항공 사진 촬영, 레이저 측량, DB 설계에 필요한 비용을 올릴 계획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과거의 위성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육안으로 비교하거나 현지를 직접 돌면서 섬의 변화를 확인해 왔다. 일본 정부는 이번 DB 구축으로 객관적인 수치를 파악하는 한편, 향후 다른 나라와의 영유권 분쟁 발생 시 이를 증거로 제시할 방침이다. 정밀한 DB가 있으면 영토·영해 방어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 역시 일본과 오랜 시간 독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채택한 2024년도 방위백서에서도 20년째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쳤다. 일본 방위성은 방위백서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일본은 독도 외에도 러시아와는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 4개 섬), 중국과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분쟁 중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 영해와 함께 세계 6위의 EEZ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 구역 내에서는 자유로운 천연자원 개발과 과학 조사가 가능하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트럼프 2기 앞두고,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된 韓… “통상 압박 가증 우려”
  • GTX-B, 청학역 설치 여부 최종 단계
  • “제발 도와주세요”…국감에 이어 행감서 호소하는 강화도 주민들
  • 오세훈, 이재명 1심 의원직 박탈형에 “대국민 사과하고 정계 은퇴할 일”
  • "트럼프도 대법원서 살아 대통령" VS "그저 헛꿈"…이재명 1심 판결에 정치권 '설전'
  • 홈앤쇼핑,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자 중심경영’ 통한 신뢰 구축

[뉴스] 공감 뉴스

  • 與 "李 1심 징역형, 대한민국 정의 보여줘…野 비겁한 거짓말 사죄하길"
  • 홈앤쇼핑,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자 중심경영’ 통한 신뢰 구축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주목받는 한동훈… “입지 강화될 듯”
  • 당대표 징역형에 의원 체포동의안까지… 野 사법리스크 ‘눈덩이’
  • [유통가 투데이] G마켓·옥션, 겨울 아우터 최대 79% 할인판매 外
  •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 합참 제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정년이’ 이을 새 강자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VS ‘지금 거신 전화는’ VS ‘옥씨부인전’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어센트, 캐나다 첫 팬콘 성료..."에피들 에너지에 감동"

    연예 

  • 2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연예 

  • 3
    BTS 진 “팬송 ‘그리움에’, 훈령병때 느낀 감정에서 시작” [일문일답]

    연예 

  • 4
    로제·투바투, 한터 국가별 차트 양분…‘APT.’ 인기ing

    연예 

  • 5
    '100억 CEO' 황혜영, 동갑 前정치인 ♥과 금실 과시 "베프+내편"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트럼프 2기 앞두고,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된 韓… “통상 압박 가증 우려”
  • GTX-B, 청학역 설치 여부 최종 단계
  • “제발 도와주세요”…국감에 이어 행감서 호소하는 강화도 주민들
  • 오세훈, 이재명 1심 의원직 박탈형에 “대국민 사과하고 정계 은퇴할 일”
  • "트럼프도 대법원서 살아 대통령" VS "그저 헛꿈"…이재명 1심 판결에 정치권 '설전'
  • 홈앤쇼핑,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자 중심경영’ 통한 신뢰 구축

지금 뜨는 뉴스

  • 1
    ‘나솔사계’ 22기 영숙, 인기녀 등극? “임팩트 너무 컸다”

    연예 

  • 2
    '나솔사계' 10기 정숙, 가슴 사이즈=집안 내력 "할머니 G컵·母 H컵" [텔리뷰]

    연예 

  • 3
    주례는 전유성, 축사는 이동욱이라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연예 

  • 4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 5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與 "李 1심 징역형, 대한민국 정의 보여줘…野 비겁한 거짓말 사죄하길"
  • 홈앤쇼핑, ‘사회적 책임 실천’ ‘소비자 중심경영’ 통한 신뢰 구축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주목받는 한동훈… “입지 강화될 듯”
  • 당대표 징역형에 의원 체포동의안까지… 野 사법리스크 ‘눈덩이’
  • [유통가 투데이] G마켓·옥션, 겨울 아우터 최대 79% 할인판매 外
  •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 합참 제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정년이’ 이을 새 강자는…’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VS ‘지금 거신 전화는’ VS ‘옥씨부인전’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추천 뉴스

  • 1
    어센트, 캐나다 첫 팬콘 성료..."에피들 에너지에 감동"

    연예 

  • 2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연예 

  • 3
    BTS 진 “팬송 ‘그리움에’, 훈령병때 느낀 감정에서 시작” [일문일답]

    연예 

  • 4
    로제·투바투, 한터 국가별 차트 양분…‘APT.’ 인기ing

    연예 

  • 5
    '100억 CEO' 황혜영, 동갑 前정치인 ♥과 금실 과시 "베프+내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나솔사계’ 22기 영숙, 인기녀 등극? “임팩트 너무 컸다”

    연예 

  • 2
    '나솔사계' 10기 정숙, 가슴 사이즈=집안 내력 "할머니 G컵·母 H컵" [텔리뷰]

    연예 

  • 3
    주례는 전유성, 축사는 이동욱이라는 초호화 결혼식의 주인공

    연예 

  • 4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 5
    리버풀 레전드, 비밀리에 동료 톱스타 ‘레즈 이적 강추’ 충격→뒤늦게 알게 된 신임 사령탑 “당신이 감독이야”극대노→'방출 철퇴'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