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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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제공한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협력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인터넷망,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해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계정 및 접속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SDS는 이달 중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을 완료하고, 보안 적합성 심사를 거쳐 10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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