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51) 대비 10.78포인트(0.39%) 상승한 2774.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38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7억원, 23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기아(120,500 ▲4600 +3.97%), 현대차(263,500 ▲8500 +3.33%), KB금융(88,300 ▲1800 +2.08%), 삼성전자(83,900 ▲900 +1.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홀딩스(355,000 ▼7000 –1.93%), LG에너지솔루션(326,000 ▼2500 -0.7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809.96)보다 62.16포인트(0.27%) 오른 812.12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5억원, 557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807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알테오젠(285,000 ▲21000 +7.95%), 클래시스(49,050 ▲1250 +2.62%), HLB(83,000 ▲1700 +2.09%), 엔켐(188,800 ▲2900 +1.56%), 삼천당제약(187,000 ▲1500 +0.81%)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93,400 ▼2000 –2.10%), 리노공업(209,000 ▼3000 –1.42%), 에코프로비엠(179,000 ▼2100 -1.16%)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지난밤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화되며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 다우 지수는 각각 1.58%, 1.08%, 0.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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