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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비례대표)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칠곡군 오케스트라 설립을 건의했다.
칠곡군의회는 박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 교향악단 설립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발행 공연예술조사(2023)에서 오케스트라(양악)이 주요 활동 장르 중 가장 높게(34.1%)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며 오케스트라의 영향력이 문화예술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칠곡군이 평생학습도시 20년, 인문학 마을 10년 운영의 축적된 경험을 살려 새로운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현재가 오케스트라 설립의 적기임을 주장했다.
또 오케스트라의 설립은 지역의 예술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성장하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하며 ‘청년인구 감소 방지의 대안’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너무 과하지 않도록 적절한 예산을 수립해 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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