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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회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인사를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시의회 소속 첫 사무국장과 사무관의 승진의결이다.
주요 인사내용은 △4급 승진 황만기 의회사무국장, △5급 승진의결 이연경 전문위원 등이다.
황 사무국장은 1994년 공직에 처음 입문해 도시과·건설과·수도사업소 등을 거치며 순흥면장·하천과장 등을 역임하며 영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22년 1월 지방지치법이 개정돼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의회직 공무원으로 전환해 영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하며 의회 발전에 힘써왔다.
황만기 사무국장은 “30년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협치하는 가교 역할과 함께 본연의 임무인 의원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자체 승진을 통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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