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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공감 민생 정당, 유능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축사에서 “극단적 여소야대를 이겨내고 나라를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일을 하고 싶어도 제대도 일하기 어려운 정치상황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거대 야당은 시급한 민생 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정책은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22대 국회 시작된 지 두 달 돼가지만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며 “당정이 원팀이 돼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할 때 국민들께서도 더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은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집권여당”이라며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앞으로 우리 당을 이끌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된다”며 “1호 당원으로서 국민의힘이 공감 민생 정당, 유능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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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시절인 2014년과 2016년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당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입장했다. 또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후보들과도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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