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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가철 ‘클럽 마약’ 단속 강화…“방조 업소까지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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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0월 7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 경찰 수사관을 비롯한 소방, 구청 관계자들이 마약, 불법 영업 등 클럽 안전 점검을 위해 인근 클럽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2022년 10월 7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 경찰 수사관을 비롯한 소방, 구청 관계자들이 마약, 불법 영업 등 클럽 안전 점검을 위해 인근 클럽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대구·서울·부산 등 클럽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손님에게 판매·교부해 유통한 종업원, 클럽 기획가(MD), 매수·투약자 등 88명이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하와이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엑스터시, 필로폰 등을 국내 밀반입한 유통책 및 이를 전국 클럽에 공급한 클럽 기획가(MD), 공급책 등이 69명 검거했다. 

경찰이 다가오는 하계 휴가철에 클럽 및 유흥업소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사범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오는 8월부터 ‘마약류 범죄 하반기 집중단속’에 나서 클럽과 유흥업소 내 마약류 투약 행위를 단속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일어나는 마약류 범죄가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이내로 적은 편이나, 2022년부터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2021년 총 검거 인원 대비 클럽 마약류 검거 건수는 161건(1.5%)이었으나 2022년 454건(3.7%), 2023년 686건(3.9%)로 그 비중이 지난 2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전체 마약사범의 50% 이상이었으며, 2023년 기준 20대와 30대가 전체 마약사범의 각각 31.9%와 20.0%를 차지했다.

경찰은 20~30대가 클럽·유흥업소를 주로 이용하는 세대임을 감안해 해당 대책으로 일상에 파고드는 마약 사범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약류가 유통 및 투약되는 업소에 대한 첩보 수집 역시 강화된다. 첩보가 수집된 업소에 대해서는 기동순찰대 거점순찰과 관계 기능 합동단속을 실시해 강도 높은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

마약류 유통과 투약을 방조한 사업장의 업주에 대해서는 마약류 투약 등 장소 제공죄를 적용, 개정된 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해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소의 위반사항을 통보함으로써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 받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시도경찰청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음료에 섞인 마약류를 간편하게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약물 탐지 꾸러미를 오는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클럽 마약류에 대한 예방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국수본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인근 클럽·유흥업소 등에서도 마약류가 유통·투약될 수 있다”면서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원을 철저히 보호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투데이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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