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의 컨설팅 기업 부즈 알렌 해밀턴(Booz Allen Hamilton)의 투자 자회사인 부즈 알렌 벤처스(Booz Allen Ventures)가 인공위성 자율운행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퀸다(Quindar)에 투자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퀸다는 2022년 원웹 출신 엔지니어들이 미국 덴버에 설립한 회사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군집위성을 운영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즈 알렌 해밀턴의 수석 부사장이자 우주 사업 부문 리더인 크리스 보그단(Chris Bogdan)은 “퀸다의 솔루션은 미 국방부(DoD)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존 위성 및 지상 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해 산업계의 도움을 원하는 연방 기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즈 알렌 해밀턴은 우주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부즈 알렌 벤처스는 초저궤도 군집위성을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알베도(Albedo)의 시리즈A-1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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