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한 제품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품질 논란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전 판매 기간 중 발생했다.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 구매 기간 동안 일부 구매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의 완성도 문제를 제기했다.
주요 불만 사항으로는 이어버드의 단차, LED 불빛 차이, 이어팁 내구성 등이 지적됐다.
구체적으로 양쪽 디자인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 두 이어폰의 길이가 미세하게 다른 점, 막대 부분에 달린 LED 조명의 밝기와 두께가 다른 점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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