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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수거해 생필품으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순환 사업을 추진하고자 자원재순환 실천 공간인 ‘에코스테이션’을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자원재순환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이곳은 구가 지난달 ㈜LG생활건강,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조성됐다.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충전기, 멀티탭, 보조배터리 등 재활용 가능 물품을 수거하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스탬프를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탬프를 모아 LG생활건강의 샴푸, 린스, 세제로 교환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노력만큼 개인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원재순환에 함께하는 에코스테이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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