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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암초 일대 통학로 주변 환경개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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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초
용암초등학교 통학로 일대 위치도 및 현장사진.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용암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보행데크는 폭 2m, 길이 140m로, 사업 추진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사업 예산은 총 10억원으로,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았다.

그간 소월로 40길 53-2~31 도로는 폭 5m 정도의 보·차도 혼용 도로로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동선과 보행자 동선이 겹쳐 아이들이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관계기관과 부서 등과 함께 현장점검 회의 후 용암초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개선 주요 내용은 녹지 및 수목 제거·보행데크 등을 설치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통학안전 TF팀을 구성·운영중이다. TF팀은 3개 실무반과 1개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첫 회의를 열고 원효초등학교와 서빙고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암초 보행로 조성까지 오랜 기간 동안 참고 기다려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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