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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자를 확대한다.
구는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대상자를 기존 20~64세에서 69세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평건강관리센터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검사 5종과 체성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후 결과에 따른 영역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감상담’도 운영한다. 직접 보건소를 찾아가기 힘든 장애인시설, 다문화시설, 재래시장, 영세사업장에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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