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도전한 박준호 도당 부위원장이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며 공개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에 당원들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투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개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도당위원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과 함께 치러지게 되면서 경남 당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선거가 코앞에 와 있으나 정작 당원들이 후보로 나온 사람들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도당위원장 선출 토론회는 지난 20일 진주YMCA에서 서부경남민주개혁협의회, 진주시갑, 을 지역위원회,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한 번 열리기는 했으나 소수 인원의 참석과 당내 홍보 부족으로 관심을 받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과다.
박 부위원장은 “당원들에게 정책을 알리는 선거가 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언론에 공개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선출은 24일~25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ARS 투표를 거쳐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지는 도당대회 전국대의원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