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전에 제주도, 오후에 남부지방 대부분에서 그치며,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부터 22일까지 강수량은 수도권 50~120㎜ (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동해안 5~30㎜, 충청권 50~100㎜(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50㎜ 이상), 전라권·경북북부 30∼80㎜(많은 곳 전라권 100㎜, 경북북서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 20∼60㎜, 경북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5~40㎜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전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3호 태풍 ‘개미’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만 타이베이를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영향 가능성은 이르면 22~23일쯤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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