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신작 ‘갤럭시 버즈3’ 시리즈에서 나타난 초기 품질 이슈에 대해 사과했다. 버즈3의 공식 출시일 전까지 점검을 완료해 관련 문제 재발 방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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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8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사전판매 기간 구매하신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자가 버즈3 초기 제품에서 발생한 품질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즈3 공식 출시에는 영향이 가지 않도록 품질 점검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까지 일주일 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 버즈3는 초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어팁, 발광다이오드(LED), 마감 등 품질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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