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금)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만났다.
시 관계자는”오 시장이 서울시 청년정책에 대해 강연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제안을 청취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는 19세에서 29세의 청년에게 서울시청을 비롯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과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름방학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280여 명의 근무자에게 ‘안심소득’과 ‘서울런’, ‘동행식당’ 등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서 ‘책 읽는 서울광장’, ‘한강르네상스 2.0’등 매력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손목닥터 9988’,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시민을 위한 건강정책 등을 소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캠퍼스타운’과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모든 청년정책 정보를 아우르는 ‘청년 몽땅 정보통’을 청년들에게 소개했다”라고 덧붙였다.
강연을 마친 오 시장은 청년을 위한 서울시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현재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서울시 청년 해외원정대’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발전의 과정을 거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개도국에 방문해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더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청년들에게 “실패에 스스로를 많이 노출시켜라, 도전이 뜻대로만은 되지 않겠지만 엄청난 밑천이 될 것이다”라며, 성장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5주 동안 진행될 ‘청년 시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했다. 참가자는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5주간, 하루 5시간 근무하게 되며 최대 약 155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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