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올해 상반기 이용자가 급증해 국내 OTT 시장 1위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각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가 1천96만명으로 여전히 시장 1위지만 6개월 사이 16%가량 감소했다. 반면 티빙의 6월 이용자 수는 작년 12월(583만명)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MAU 추이를 보면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넷플릭스는 조금씩 감소했고, 티빙은 5개월 연속 증가해 1·2위 격차가 꾸준히 좁혀졌다.
토종 OTT는 넷플릭스와의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했다. 쿠팡플레이는 2022년 K리그(한국프로축구) 중계를 시작했으며, 티빙은 올 3월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을 따냈으며, 유로 2024 스포츠 생중계로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환승연애3’, ‘크라임씬 리턴즈’ 같은 IP 예능으로 기세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절차가 진행 중이라 국내 OTT와 OTT 공룡 넷플릭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OTT 시장의 뜨거운 경쟁 만큼 디스플레이 업계도 OTT 시장을 잡기위해 분주하다.
미국 비주얼 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은 오는 7월 31일까지 프리미엄 4K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X2000-4K’를 공식 출시가 389만원에서 100만원 할인된 289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구매자 모두에게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앱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는 ‘우노큐브 호매틱스 동글G’를 함께 증정한다. 뷰소닉은 홈시네마 빔프로젝터 ‘X2000-4K’로 국내 안방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뷰소닉 X2000-4K는 4K 초단초점 프리미엄 홈시네마 프로젝터로 블랙과 라이트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차세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광원 대비 20% 향상된 밝기(2000 안시루멘)로 프리미엄 홈시네마에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초단초점 렌즈를 채택해 벽면으로부터 23cm의 거리에서 100인치 대화면을 만들어 좁은 공간에서도 생생한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True 4K 830만 화소로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4K 콘텐츠를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또한 REC. 709 100% 색역을 지원해 홈시네마 프로젝터에 걸맞은 풍부하고 생생한 컬러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하만카돈이 커스터마이징한 파워풀한 50W 사운드바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뷰소닉 코리아 프로젝터 관계자는 “작은 미니빔 프로젝터로 입문해 4K 고화질 홈시네마 프로젝터를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가정용 고화질 빔프로젝터로 X2000-4K를 추천하며 가격 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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