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전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1400여개 편의점 디지털 광고보드와 테리아 등 자사 제품 담뱃갑 내부에 홍보 문구를 삽입해 홍보하기로 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편의점 광고보드는 19일부터 게시되며, 10월부터는 테리아 등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부착된다. 2025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든 제품 담뱃갑 내부에 해당 홍보 문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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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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