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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탈레스, 우주 사업 합병 논의…유럽 우주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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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BER)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ILA)에서 유로드론 모형 뒤에 에어버스 로고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BER)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ILA)에서 유로드론 모형 뒤에 에어버스 로고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 항공우주 산업을 이끄는 양대 기업 에어버스(Airbus)와 탈레스(Thales)가 우주 사업 부문 합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경제지 라 트리뷴은 1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와 탈레스의 자회사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의 합병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병 논의는 단순한 자회사 간 합병을 넘어 유럽 우주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

에어버스 디펜스&스페이스는 유럽 최대의 우주 기업 중 하나이며,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는 위성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두 기업의 결합은 유럽 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스페이스X 등 미국 민간 우주 기업들의 약진과 중국의 우주 굴기 속에서 유럽 우주 산업은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에어버스와 탈레스의 합병 논의는 유럽 우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합병 논의가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합병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합병 외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합병 조건이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합병 논의는 유럽 우주 산업의 재편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경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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