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공화당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시 앞세워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 정책을 담은 2024년 정당 강령이 7월 8일 채택됐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이날 ‘미국 우선주의: 상식으로의 회귀’(America First: A Return to Common Sense)라는 이름의 강령을 발표했다.
이 강령은 그동안 트럼프가 주장해 온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화당의 2024년 강령은 특히 우주 분야에서의 확장을 강조하고 있다.
강령은 “공화당 지도하에 미국은 근지구 궤도에서 강력한 제조 산업을 구축하고, 미국 우주비행사를 다시 달로 보내며, 더 나아가 화성으로 향하게 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빠르게 확장하는 상업 우주 부문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우주에서의 접근, 생활, 자산 개발 능력을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은 이번 강령을 통해 우주 산업의 발전과 상업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우주에서의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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