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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합천호(회양)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20억원으로 야간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주민 참여형 축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보행로 개선 등 주요 노후시설 정비를 통해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1988년 관광지로 지정된 회양 관광지는 황매산 군립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등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남부내륙철도 완공 시 접근성이 향상되어 관광지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보조댐 주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과 회양 관광지를 연계해 중부권 관광 중심으로 육성하고 관광지 내 야간 콘텐츠를 확충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합천호(회양)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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