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주 연속 점진적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네 후보가 격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새로운미래·이외 정당/단체 1%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2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직전 조사인 7월 둘째주와 동일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주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2%였고, 민주당은 28%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 가장 높은 연령대가 70대 이상인 반면 민주당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4%였고, 민주당은 20%를 나타냈다. 반면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9%였고,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591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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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9 | 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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