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의 브라질 내 생성 AI 훈련이 중단된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 데이터 보호국(ANPD)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의 개인 데이터에 대한 AI 모델 교육을 금지한 후 메타의 AI 비서 사용을 중단한다.
이 조치는 페이스북이 2억 명 이상의 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에서 AI 제품을 확대하려는 시도에 타격을 입혔다.
ANPD는 공식 문서를 통해 이 예방 조치를 “보호자의 기본 권리에 심각한 피해와 회복할 수 없거나 복구할 수 없는 피해가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이행 시 하루 5만 레알(9018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메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ANPD와 협력해 젠AI에 대한 그들의 의문을 해결할 동안 이전에 브라질에서 활성화됐던 젠AI 기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ANPD의 발표를 확인했다.
메타는 이미 미국 및 다른 시장에서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 AI를 교육해 왔다.
반면, 지난 5월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가 이러한 계획에 반대하자 유럽과 영국에서 AI 모델을 훈련시키려는 계획을 중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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