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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펜벤처스코리아가 정부의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아시아(싱가포르·일본) IR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에 맞춘 다양한 지원과 함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18~20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6개 초격차 기업들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
네메시스 △
아이디어스 △
알씨테크 △
나르마 △
엘라인 △
모핑아이 △
패러데이 △
기원테크 △
무브 △
젠젠에이아이 △
지크립토 △
큐비트시큐리티 △
아고스비전 △
페블스퀘어 △
클레온 △
잇다반도체 등이다.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컨설팅펌 베인앤컴퍼니, 프랑스의 유명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에이피아이오 출신 멘토들이 참가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IR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업전략과 피치덱을 보완할 수 있었다.
아울러 싱가포르 투자 생태계와 상장 요건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SGX 그룹,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법인 등을 방문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IR 데모데이에는 센토벤처스, 케이케이펀드, 알타라벤처스, 디비에스은행, 론스데일캐피탈, 유라조, 아센트벤처그룹, 콸그로 등 40여개의 현지 투자사와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달 10~12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일본의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와 트렌드, 일본 시장 진입 및 기업공개(IPO) 성공 사례 등 현지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었다.
아울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인트라링크,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등 현지 주요 기업을 방문해 일본 시장의 특성을 직접 체험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IR 데모데이에는 도요타 벤처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딜로이트 토마츠, 쇼치쿠벤처스, 라쿠텐캐피탈, 롯데벤처스 일본, 화이트스타캐피탈 등 다수의 현지 투자사와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들과의 일대일 밋업 기회도 주어졌다.
초격차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딥테크 스타트업들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IR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와 일본을포함한 아세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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