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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10월 29~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경기도 단체관에 참가할 지역 내 중소기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에 150개 지사, 약 2만 8000여 명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한민족 해외경제 네트워크 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와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 약 350개사가 참가하며 전기차 등 에너지 관련 장비부터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50개 이상 부스를 마련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자격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참가 시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 및 통역비 100%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킨텍스와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들은 바이어 매칭 상담지원과 전용 온라인 전시관 입점, 전시마케팅 교육 및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신규 해외 수출판로 개척과 경제 네트워크 확장,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킨텍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이지비즈 포탈과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 킨텍스 경기도기업전시지원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한 한민족의 해외 네트워크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킨텍스도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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