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282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43.29) 대비 18.94포인트(0.67%) 내린 2824.3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80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51억원, 기관은 42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12,50 ▼8000 –3.63%), 현대차(260,500 ▼8000 –2.98%), LG에너지솔루션(335,000 ▼1500 –0.4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54,300 ▲500 +0.93%), 네이버(174,900 ▲1500 +0.87%), KB금융(84,400 ▲300 +0.36%), 삼성전자(86,900 ▼200 0.23%) 등은 상승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강경한 대중국 반도체 견제 정책에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다”며 “이에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829.41) 대비 6.93포인트(0.84%) 하락한 822.4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829억원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772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알테오젠(263,000 ▼11000 –4.01%), 엔켐(179,800 ▼5000 –2.71%), 클래시스(50,000 ▼1100 –2.15%), 삼천당제약(185,400 ▼3600 –1.90%) 등이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98,200 ▲3500 +3.70%), 에코프로비엠(182,200 ▲3200 +1.7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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